"제니 손에 들린 과자" 난리나더니…美서 벌어진 일 '깜짝'

3 weeks ago 4

노티드 LA점에 진열된 '바나나킥 크림 도넛'. / 사진=농심 제공

노티드 LA점에 진열된 '바나나킥 크림 도넛'. / 사진=농심 제공

아이돌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최근 미국의 인기 TV 쇼에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과자라고 소개해 눈길을 끈 농심 바나나킥이 현지에서 도넛으로도 나왔다.

농심은 디저트 카페 노티드와 손잡고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소재 노티드 해외 1호점에서 시그니처 메뉴 ‘바나나킥 크림 도넛’을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바나나킥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과 향을 담은 크림에 토핑으로 바나나킥을 얹은 게 특징이다.

바나나킥은 최근 유명 K팝 스타들이 선호하는 스낵으로 꼽혀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다. 제니는 지난달 10일 ‘제니퍼 허드슨쇼’에 출연해 바나나킥을 들어 보이며 “어렸을 때부터 가장 좋아했던 과자다. 특별한 바나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했는데, 이후 현지에서 제품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는 후문이다.

'제니퍼 허드슨쇼'에 출연한 제니가 바나나킥을 들어 보이고 있다. / 출처=제니퍼 허드슨쇼 화면갈무리

'제니퍼 허드슨쇼'에 출연한 제니가 바나나킥을 들어 보이고 있다. / 출처=제니퍼 허드슨쇼 화면갈무리

농심은 앞으로 노티드와 함께 ‘바나나킥 크림 라떼’도 내놔 현지 소비자들을 공략한다. 또한 바나나킥 후속 시리즈 격으로 오는 21일 출시하는 ‘메론킥’ 등 노티드와의 다양한 컬래버레이션(협업) 메뉴를 통해 미국 내 인지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 1호점의 상징성을 지닌 매장에서 바나나킥을 시그니처 메뉴에 활용할 정도로 최근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며 “바나나킥을 비롯한 킥 시리즈가 글로벌 스낵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마케팅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