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도시도 아슬아슬 ... 떠나려는 청년 66.5% “취업·직장 탓”이라는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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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2 도시도 아슬아슬 ... 떠나려는 청년 66.5% “취업·직장 탓”이라는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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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2024 부산사회조사'를 통해 부산시민 3만114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청년층(15~39세) 중 20.3%가 다른 지역으로의 이주 계획이 있으며, 이주 이유로는 구직, 취업, 직장 문제가 66.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부산의 전반적인 사회 안전에 대해 '안전하다'고 답한 시민은 46%, '불안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10.3%이며, 부산 시민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는 이들은 46.8%로 밝혀졌다.

해당 조사결과는 부산시 빅-데이터웨이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박형준 시장은 이를 기반으로 주거, 환경, 안전, 건강, 여가 등과 관련한 정책을 다양하게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조사와 정책적 모색은 부산 내 청년 인구 유출 문제와 사회 안전 및 통합 증진 방안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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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합뉴스

부산. 연합뉴스

부산을 떠나려는 청년 가운데 절반 이상이 취업 고민 때문에 이주하고 싶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부산시는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12일까지 부산 시민 3만114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 부산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조사는 지역사회 정책 개발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며 건강, 안전, 환경, 가족, 사회통합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조사 결과 청년층(15∼39세) 대상으로 다른 지역으로의 이주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20.3%가 ‘있다’고 답했다.

2∼4년 후가 45.8%로 가장 높았으며, 5∼9년 후 18.9%, 1년 미만 15.4%로 나타났다. 이주계획이 있는 이들의 희망 지역은 수도권이 75.2%, 동남권 15.9% 등 순이었다.

이주 이유는 ‘구직, 취업, 직장’이 66.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원하는 학교, 학원 등 교육 인프라가 부산에 부족하다는 이유가 14.7%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이번 조사 결과 안전 분야에서 부산의 전반적인 사회 안전에 대해 ‘안전하다’고 답한 시민은 46%, ‘불안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10.3%로 나타났다.

사회통합 분야에서는 부산 시민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는 이들은 46.8%로, 자부심을 느끼지 못하는 이들은 8.1%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빅-데이터웨이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모든 시민이 생애주기별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조사를 기반으로 주거, 환경, 안전, 건강, 여가 등과 관련한 정책을 다양하게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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