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한국식문화세계화대축제’ 국회서 개최…K-푸드 발전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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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의 날 제정을 기념하는 ‘제14회 한국식문화세계화대축제’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잔디마당에서 열렸다.대한민국한식포럼은 한식문화세계화협회, 어기구 국회의원과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 한식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사는 전통 음식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한식의 세계화와 K-푸드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대한민국한식포럼은 2013년 한식의 날 추진위원회가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한 행사를 시작으로 한국식문화세계화대축제를 14회째 이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한식문화의 보존과 발전을 도모하고 민·관·산·학 협력 기반 확대에 힘써왔다.이날 행사에서는 한식의 날 제정 경과를 공유하고 한식문화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김덕룡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이사장,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 김광호 더나은대한민국 이사장, 박종길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등도 참석했다.개회식에서는 조정식 국회의장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영상 축사를 통해 한식이 세계적인 문화유산이자 경쟁력 있는 음식문화로 발전하기를 기원했다. 대한민국 한식엑스포가 K-푸드와 한식문화·산업을 잇는 교류의 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도 당부했다.행사장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한식명장, 한식대가, 식품명인, 조리능장, 한식교수, 음식장인들이 참여해 우리 고유의 한식 문화를 선보였다. 또한 김치, 전통장, 전통주, 전통차, 떡과 한식다저트 등 한식의 정수를 알리는 자리도 마련됐다. 한식 시식체험, 한복패션쇼, 퓨전국악공연 등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펼쳐졌다.주최 측은 행사를 계기로 한식의 날 제정 의미를 확산하고, 한식과 먹거리 산업을 연결한 한식의 경제적 가치 확대, 대한민국 미식관광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K-푸드 국가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내년 5월에는 국회에서 한식엑스포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행사를 총괄 기획·연출한 나흥열 사무총장은 “한국식문화세계화대축제는 ‘한식의 날’ 제정과 한식문화를 알리는 행사”라며 “앞으로는 대한민국 한식엑스포 행사 개최를 통해 한식계가 역량을 결집해 문화, 산업, 관광, 경제를 융합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K-푸드 행사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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