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깡패 이정재 계승”…살벌한 동대문파 문신 조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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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광역범죄수사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폭처법)상 단체 등의 구성·활동 등 혐의로 ‘동대문파’ 조직원 21명과 이들과 연합한 3개 폭력조직 조직원 19명 등 총 40명을 검거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경찰청 제공 이승만 정부 시절 활동했던 정치깡패 고(故) 이정재를 ‘정신적 지주’로 내세운 동대문파 조직원들이 대거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서울 강북권 일대를 기반으로 각종 폭력과 불법에 가담해온 것으로 조사됐다.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광역범죄수사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단체 등의 구성·활동 등 혐의로 ‘동대문파’ 조직원 21명과 이들과 연합한 3개 폭력조직(상계파·이글스파·이태원파) 조직원 19명 등 총 40명을 검거했다고 23일 밝혔다.동대문파는 과거 이정재의 ‘동대문사단’ 계승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직접적인 승계보다 대중문화 속 ‘협객’ 이미지를 차용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들은 우호 조직 행사에서 이른바 ‘병풍’ 역할을 하며 조직의 위세를 과시하고 다른 폭력조직과 분쟁이 발생하면 즉시 출동하는 ‘비상타격대’ 역할도 수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규율을 어겼다는 이유로 선배 조직원에게 폭행을 당해 어금니가 탈구되는 상해를 입은 사례도 확인됐다고 한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광역범죄수사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폭처법)상 단체 등의 구성·활동 등 혐의로 ‘동대문파’ 조직원 21명과 이들과 연합한 3개 폭력조직 조직원 19명 등 총 40명을 검거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경찰청 제공 올해 2월에는 강남구 논현동 한 식당에서 “왜 쳐다보냐”며 상대 폭력조직과 시비가 붙자 동대문파와 연합 관계인 3개 조직 조직원까지 소집해 총 50여명이 대치하며 집단 난투극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조직 자체가 폭력범죄단체로 입건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은 1996년 이후 노점상 갈취와 재건축 이권 개입, 패싸움이 같은 조직의 활동이라고 보고 세대별 조직원 계보를 재구성했다. 또 조직원들이 함께 움직인 폐쇄회로(CC)TV 영상과 통화 내역, 합숙소 생활, 수감된 선배에 대한 접견 기록 등을 토대로 세대가 바뀌어도 위계와 역할이 이어졌다고 판단했다. 폭력범죄단체는 가입·활동만으로 일반 조직원은 2년 이상, 간부는 7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어 혐의 입증이 까다롭다.경찰은 동대문파가 기존 폭력 범행뿐 아니라 중국 칭다오 보이스피싱 합숙소 관리와 국내 대포통장·수거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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