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대표 되면 김민석 감찰”…金 “신천지 경고가 해당행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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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권주자 2차 TV토론 鄭 ‘당정청이 지방선거 승리로 규정’ 발언에 金 “대통령도 부인…둘러먹을 걸 둘러먹어야” 鄭 “신천지 의혹은 진흙탕 몰고 간 악성주장” 金 “그게 죽을 죄인가…경선 개입을 보호하나” 더불어민주당 송영길(왼쪽부터), 김민석, 정청래 당대표 후보가 5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2차 TV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2026.8.5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권 주자들이 5일 열린 당 대표 후보 2차 TV 토론회에서 6·3지방선거 책임론과 검찰개혁 추진 과정, 신천지 개입 의혹 등을 두고 감정 싸움에 가까운 공방을 벌였다. 앞선 1주차 순회경선에서 정청래 후보와 김민석 후보가 누적득표 0.99%포인트 차로 1, 2위 접전을 이어가자 상대를 겨냥한 공세 수위를 한층 끌어올린 것. 김 후보는 지방선거를 ‘승리’로 규정한 정 후보에 대해 “둘러 먹을 걸 둘러 먹으라”고 비판했고, 정 후보는 “(2002년 대선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버리고 정몽준에게 날아갔다”고 맞받았다.● 지방선거 책임론·탈당 이력 두고 감정싸움이날 김 후보는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토론에서 지방선거 책임론을 집중적으로 언급하며 공세를 펼쳤다. 김 후보는 ‘지방선거를 민주당의 승리로 규정한 건 당정청이 조율했던 것’이란 정 후보의 발언에 대해 “(당정청이) 조율한 적 없지 않느냐. 대통령이 기자간담회에서 승리라고 규정하긴 어렵다고 했다”며 “아무리 대통령이 이 자리에 안 계신다고 그래도, 둘러 먹을 걸 둘러 먹어야 한다”고 비판했다.이에 정 후보는 김 후보가 2002년 대선 당시 민주당에서 탈당해 정몽준 후보를 지지했던 이력을 재차 물고 늘어졌다. 정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을 버리고 정몽준한테 날아가서 우리 노사모들이 얼마나 분노했는지 기억이 안 나느냐”며 “18년 간 가출했다가 집에 들어와서 집문서 내놓으라고 강요하는 것, 그것이 집안을 흥하게 할까요 망하게 할까요”라고 했다.정 후보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책임론을 거론하며 김 후보를 공격하기도 했다. 정 후보가 “김 후보가 총리 때 신중하지 못하게 처리했다”며 “실제 많은 사람이 피눈물 흘리고 있고 멘붕 상태”라고 하자 김 후보는 “당의 책임을 맡게 되면 강력한 대책을 준비하겠다”고 답했다.송영길 후보는 정 후보의 당내 소통능력을 지적하며 “국회의원 161명을 160만 당원과 갈라쳐 가지고 공격하는 것은 마치 모택동 시대의 홍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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