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형 “처음에는 고사, 음악 프로그램 시청률 쉽지 않지만…” (라이브 와이어)

3 days ago 3

정재형 “처음에는 고사, 음악 프로그램 시청률 쉽지 않지만…” (라이브 와이어)

정재형과 코드쿤스트가 MC로 합류한 계기와 소감을 밝혔다.

먼저 정재형은 19일 오전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진행된 Mnet ‘라이브 와이어’ 기자간담회에서 “처음에는 고사했다. 드라마 음악 작업 일정이 있어서 예능과 병행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요즘 음악인들이 설 자리가 그만큼 없고, 보여드릴 수 있는 방식이 공연 말고는 많지 않지 않나. 기존 음악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함께 인사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제작진의 열의도 있었다. 많은 분이 모여서 한 프로그램을 위해 수고하고 있다. 포맷 자체에 제작진의 정성이 많이 들어가 있다. 음악 프로그램이 시청률 면에서는 쉽지 않지만 해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고 음악인으로서의 책임감을 털어놓기도 했다.

코드쿤스트는 “첫번째로 정재형 형님이 한다고 해서 했다. 프로그램에 들어가기 전에 내가 필요한 프로그램인지, 내가 흥미를 느끼는지 중요하게 생각한다. 요정 형님이 함께한다고 하셔서 흥미가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또 하나는 이 프로그램이 가진 ‘연결’이라는 소재였다”며 “음악을 처음 시작할 때 음악을 만들기 위해 만남을 가졌다. 시간이 지나다 보니 만나는 자리보다는 연락을 통해 작업하게 되더라. 아쉬움이 조금 있었다. 만날 수 없는 사람들이 만나는 모습을 함께할 수 있겠구나 싶어서 흥미로워서 함께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Mnet ‘라이브 와이어’는 단순한 무대를 넘어, ‘음악’을 매개로 아티스트와 아티스트, 관객과 관객 그리고 무대와 시청자를 연결하는 신 개념 음악 예능. 정재형과 코드쿤스트가 MC로 함께한다. 20일(금) 저녁 7시 Mnet과 tvN에서 동시 첫 방송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