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아 카카오 대표 “불확실성 빠르게 해소 못해 진심으로 송구”

2 hours ago 3
  1. 경제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5월 28일 12시 31분

정봉오 기자

정신아 카카오 대표

정신아 카카오 대표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28일 노동조합이 다음 달 파업 가능성을 예고한 것과 관련해 “여러 우려와 불확실성을 빠르게 해소하지 못하고 있는 점,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사내 공지를 통해 “(노사의) 협의가 길어지며 크루 여러분의 기다림 또한 길어지고 있는 점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아직 서로의 입장 차이를 충분히 좁히지 못한 상황이지만 우리는 결국 카카오 안에서 함께 일하며 같은 방향을 향해 나아가야 할 크루”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로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차이를 대화로 풀어가며 다시 하나의 카카오로 힘을 모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앞서 전날 카카오 노사의 임금 협상 2차 조정이 최종 결렬됐다. 사 측과 민주노총 전국화섬식품노조 카카오지회가 기본급 인상률, 성과급 산정 방식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카카오는 2006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본사와 주요 계열사가 연대하는 공동 파업 위기에 놓였다. 노조는 다음 달 중 단체행동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