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법무장관 사직서 제출… 연말 대대적 개각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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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법무부 장관. 2026.8.4 . 뉴스1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18일 청와대와 인사혁신처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전날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끝나면서 일부 정치인 장관이 당으로 복귀하는 개각 시나리오가 거론되는 가운데, 수차례 사의를 표해왔던 정 장관이 사임을 공식화하고 나선 것. 여권에서 ‘연말 개각설’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일부 장관의 경우 국회 국정감사 전 교체 가능성이 제기된다. 정 장관은 이날 사직서에 “검찰개혁 관련 주요 입법이 마무리됐다”며 “새 형사사법체계는 새로운 리더십 아래에서 완성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면장애를 비롯한 건강상 어려움을 사직 이유로 들었다고 한다. 이날 정 장관은 법무부 일부 간부들에게 사직서 제출 사실을 알리면서 “앞으로 잘하라”는 당부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정 장관은 이날 사직서를 제출한 뒤에도 법무부 청사에서 업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 장관은 공개 석상에서 여러 차례 사의를 표해왔다. 하지만 이재명 대통령은 4일 비공개 국무회의에서 정 장관에게 “잘 버티시라”고 당부하는 등 사의를 만류해왔다. 18일 청와대 강유정 수석대변인은 “정 장관이 그간 국민적 요구에 따라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해오셨다”며 “건강상의 이유로 면직 요청을 해왔다. 후속 인사 등의 조치가 이뤄질 때까지 맡은 바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드렸다”고 했다.여권 내에선 민주당 신임 지도부 선출에 맞춰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 반등 카드로 중폭 이상의 개각 논의도 이뤄지고 있다. 특히 정 장관을 비롯해 내각에 포진한 민주당 중진 의원들이 당으로 복귀해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여기에 한성숙 국무총리 발탁으로 장관 자리가 공석인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해 보건복지부, 외교부 등 일부 부처의 경우 개각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 대통령도 올해 6월 유럽 순방 성과 브리핑에서 “지금까지는 엉망진창인 국정을 정비하는, 엉킨 것을 푸는 기간에 가까웠다”며 “앞으로는 기획된 새로운 일들을 제대로 추진하는 기간이 될 것이다. 거기에 맞는 자원들로 다시 구성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개각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변수는 추석 이후 10월에 시작되는 국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감 전 개각이 이뤄질 경우 인사청문회가 발생하고, 업무 파악이 끝나지 않은 신임 장관이 국감에 나서야 하는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정 장관 외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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