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 故 최진실 딸 결혼식서 오열한 이유…“그 꼬맹이가 다 이겨냈더라” (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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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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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코미디언 정선희가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의 결혼식을 떠올리며 울컥한 이유를 털어놨다.

정선희는 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최근 참석한 최준희의 결혼식을 언급하며 “그 순간은 정말 울컥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모두 너무 가혹한 계절을 보냈지 않나. 그 꼬맹이였던 아이가 어른보다 훨씬 더 그 일을 감당하고 이겨냈다는 게 너무 의젓하고 근사해 보였다”고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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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울지 말아야지 하고 갔는데 홍진경 씨가 아침부터 선글라스를 끼고 있더라. 사람들이 오해할 수도 있으니 벗어보라고 했는데 눈이 너무 부어서 다시 쓰라고 했다”며 당시를 떠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정선희는 “그렇게 여러 생각을 했다. 정말 씩씩하고 대견하다. 우린 다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최준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준희는 5월 16일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11세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는 생전 최진실과 각별한 인연을 맺었던 홍진경, 정선희, 엄정화, 이소라 등이 참석해 새 출발을 축하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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