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화재로 인해 장애가 발생한 정부 시스템 647개 중 75개가 복구됐다. 복구율은 11.6%다.
복구된 시스템은 복구된 시스템은 정부24, 모바일신분증 등 1등급 36개 중 20개가 복구돼 복구율은 55.6%를 기록했다. 우체국 금융 등 2등급은 91개 중 13개가 복구돼 14.3%, 3등급은 291개 중 31개가 복구돼 14.3%를 기록했다. 4등급은 229개 중 11개가 복구돼 복구율 4.8%를 기록했다.
행안부는 전산실에서 전소된 96개 시스템을 대구센터의 민관협력형 클라우드로 이전하기로 했다. 복구까지는 약 4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행안부는 나머지 시스템들에 대해서도 서비스가 복구될 때마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 다음을 통해 공지하고, 보도자료를 배포해 국민에게 안내하기로 했다.
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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