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올해 국민소득 4만달러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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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경제 정책 정부 "올해 국민소득 4만달러 진입" 원화값·경상 GDP 상승 쌍끌이올 3%대 중반 경제성장 전망도李부총리 "모두의 성장 이룰것"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한국의 올해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4만달러대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달러당 원화값이 오르고 경상성장률 전망치가 오른 데 따른 것이다. 현실화한다면 한국은 1인당 GNI가 3만달러대에 진입한 지 12년 만에 4만달러의 벽을 넘게 된다. 재정경제부는 이날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 관련 자료를 내고 "1인당 GNI는 올해 중 12년 만에 3만달러를 넘어 4만달러대 진입이 확실시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하반기 경제성장전략 발표 당시보다 달러당 원화값이 올라가고 경상성장률 전망치도 높아지면서 양쪽에서 '플러스' 요인이 됐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그간 3만달러대에 갇혀 있었는데 3만달러를 넘어 4만달러로 진입했고, 국제통화기금(IMF) 전망 등을 미뤄 볼 때 더 높아질 모멘텀이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최근 IMF는 10월 세계경제전망에서 한국의 1인당 GDP가 올해 4만3512달러, 2027년 4만9277달러, 2028년 5만2100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재경부는 "올해 3분기 경상 GDP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며 "연간으로는 당초 전망(12.3%)을 상회하는 20% 이상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세계은행(WB)에 따르면 미국, 일본, 독일 등 주요 7개국(G7)은 1인당 GNI가 3만달러에서 4만달러를 넘어서는 데 평균 3.9년이 소요됐다. 한국은 2014년 GNI가 3만달러에 진입한 뒤 올해 4만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12년 만에 4만달러에 진입하게 되는 것이다. 정부는 상반기에 높은 기저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다며 올해 경제성장률이 3%대 중반에 이를 가능성도 제시했다. 3분기 민간소비가 감소했지만 기조적인 소비 회복 흐름은 지속되고 있기에 4분기 '플러스' 흐름을 다시 이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4분기 반도체 기업들의 현금 배당과 내년 1분기 성과급 지급 등으로 민간소비 회복세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반도체 수출이 이끄는 성장세가 내수에 온기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지적도 꾸준히 나온다. 정부 역시 성장세 확대에도 물가 등 민생 부담이 지속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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