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정부가 해외인증 취득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부처별 지원사업을 한데 모아 안내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상담서비스를 본격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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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표원, AI 등 첨단산업 국제·사실상표준에 86억원 집중 투자 |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3일 서울 코트라(KOTRA)에서 8개 부처와 공동으로 ‘해외인증 지원사업 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산업부를 비롯해 재정경제부,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 기후에너지환경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해양수산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부처가 운영하는 해외인증 및 수출지원 사업을 한자리에서 소개하고, 기업들의 해외인증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부처별 해외인증 지원사업과 수출 마케팅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안내했다. 산업부의 수출바우처, 중기부의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을 비롯해 농식품부의 농식품 글로벌성장패키지, 환경부의 친환경경영 컨설팅, 복지부의 의료기기 국제인증, 문체부의 스포츠용품 해외인증, 해수부의 해외식품규격인증 등 산업별 맞춤형 지원제도를 소개했다.
두번째 세션에서 국표원은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인 ‘AI 해외인증 정보제공 서비스’를 시연했다. ‘해외인증·기술규제 정보포털’을 통해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26개 유관기관의 해외인증 정보를 학습한 AI를 기반으로 인증 상담은 물론 심층 분석 리포트와 최신 해외인증 뉴스까지 제공한다. 기업들은 국가별 인증 절차와 기술규제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정보 탐색에 드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국내에서 해외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지원 서비스도 소개됐다.
국표원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반기마다 관계부처 합동 설명회를 개최하고, 재경부 수출 플러스 지원단과 함께 전국 주요 권역을 순회하며 지역 특화 산업을 대상으로 한 해외인증 설명회도 확대할 계획이다.
서영진 국표원 해외인증지원단장은 “최신 해외인증 정보를 AI 기반 포털을 통해 실시간으로 밀착 제공하는 한편, 국내외 시험인증기관 간 상호 협력 체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해 우리 수출기업의 인증 획득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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