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분석 장비로 여름 먹거리 안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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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을 경영하다]이마트 이마트 상품안전센터에서 직원이 산지에서 미리 확보한 농산물 시료에서 잔류 물질 성분을 추출해 분석하고 있다. 이마트 제공 이마트는 상품안전센터를 중심으로 여름철 식품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상품안전센터는 연중 상품 검증 계획을 수립·운영하며 계절별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는 역할을 맡는다. 과학적 분석을 통해 상품의 안전성과 품질을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센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동일 수준의 정밀 분석 장비를 활용해 농약과 항생제 등 잔류 물질을 검사한다. HPLC-MS와 GC-MS 등 첨단 장비를 통해 ppb(십억분의 일) 수준까지 정밀 분석이 가능하다. 신선식품의 경우 일반 배양시험법과 함께 신속검출법(RT-PCR)을 적용해 미생물 오염 여부를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한다. 이를 통해 유통 전 단계에서 상품 안전성을 검증하고 잠재적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이마트 상품안전센터는 이러한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2021년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 특히 상품안전센터는 매장 진열 이후의 사후 점검보다 산지와 유통 단계에서 이뤄지는 사전 검증에 집중하고 있다.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는 결과 도출까지 일정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매장 입점 전에 산지 단계에서 미리 시료를 확보해 검사를 진행한다. 여름철에는 계절적 특성상 품질 저하나 변질 우려가 높은 품목에 대한 집중 관리도 실시한다. 병해충 발생 증가로 농약 사용 우려가 있는 농산물을 비롯해 삼계탕, 닭고기, 민물장어 등 계절 수요가 높은 품목은 소비 성수기 이전부터 집중 수거·검사를 진행한다. 또 절단 과일과 콩국수 등 온도 변화에 민감한 상품은 식중독균 검사를 강화하고 견과류는 곰팡이독소 및 산패도 검사를 통해 품질과 안전성을 확인하고 있다. 민정기 파트장은 “상품안전센터는 고객의 식탁에 오르는 상품이 법적 기준은 물론 이마트 자체 품질 기준까지 충족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검증과 과학적 품질 관리로 고객이 안심하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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