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보고 싶어요" 이찬원, 특별한 인연 故송해 추억..95세 장수 비결은 [셀럽병사의 비밀]

가수 이찬원이 고(故) 송해를 추억한다.

1일 방송하는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영원한 국민 MC, 일요일의 남자이자 세계 최고령 진행자로 기네스북에 오른 故송해의 장수비결에 대한 비밀이 밝혀진다. 1927년생인 고인은 지난 2022년 향년 95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은 "딩동댕~ 실로폰 소리와 함께 송해가 "전국~~"이라고 선창 하자 스튜디오에서 출연자들은 "노래자랑~~"이라고 크게 외치며 방송을 시작했다.

이찬원은 "전국노래자랑이 전 세계를 누볐습니다"라며 송해의 이야기의 포문을 열었다.

돌연 녹화 전 사라진 송해에게는 과연 무슨 사연이 있었는지 궁금한 가운데 전국노래자랑은 평양을 방문했다. 이찬원은 비장한 모습으로 "거좀 떨어지시라우"라며 실감나는 북한 사투리를 자연스럽게 구사했고 다소 긴장감이 돌던 그 순간 송해는 완벽한 돌발행동을 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장수의 아이콘 송해의 건강 비결에 대해 출연자들의 공방이 이어졌고 이찬원은 "장수 비결은ㅇㅇ 속에 있다"라고 비장하게 말을 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건강한 송해도 막지 못한 위험한 것의 정체가 밝혀질 예정이며 전 국민을 웃고 울게 한 송해의 딩동댕 인생에 얽힌 사연들이 드러나는 속속 밝혀진다.

이찬원은 어린 시절 전국노래자랑에서 처음 송해와 만났고 어린 이찬원에게 송해는 "원 없이 찬란하게 빛나겠다"라며 덕담까지 해주었다.

이찬원은 각별한 인연을 이어왔던 송해와의 추억이 떠오르는 듯 "너무 보고 싶어요"라며 양손으로 눈물을 닦은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