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임영웅, 돌싱 가능성 높아..연애 상담 자주 하는 편"[돌싱포맨][★밤TView]

11 hours ago 3
가수 임영웅(왼쪽), 정동원 /사진=스타뉴스

가수 정동원이 임영웅과 남다른 친분을 자랑했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코미디언 윤정수, 배우 지예은, 가수 정동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동원은 과거 명품 사랑을 언급하며 "누가 봐도 '나 루이비통이야' 싶은 걸 입었다. 그런 걸 입는다는 사실을 과시하고 싶었다. 중2병이 왔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상민은 "정동원이 장민호를 만나고 중2병이 완치됐다고 하더라"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이에 정동원은 "장민호 삼촌이 '너 진짜 없어 보이고 하나도 멋없으니까 정신 차려라'고 하더라. 그때 정신을 확 차렸다"고 밝혔다.

그러자 '돌싱포맨' 멤버들은 "임영웅이 해 준 덕담은 없냐"고 궁금증을 이어갔고, 정동원은 "('미스터트롯'에 함께 출연한) 형들이 잔소리를 한 번씩 다 한다"고 답했다.

이어 "임영웅 형은 항상 가수로서 잔소리를 한다"며 "'여기서 별로고, 여기서 왜 이렇게 하는 거냐'는 식이다. 장민호 삼촌은 인생에 대한 조언을 하고는 한다"고 설명했다.

윤정수가 "말 안 들을 법도 한데 그걸 다 듣는 정동원이 기특하다"고 정동원을 칭찬하자 이상민은 "그들의 말은 들을 수밖에 없다"고 상황을 정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동원은 자신의 연애에 대해서도 밝혔다. 연애 질문을 받은 그는 "썸 관계는 많았다. 하지만 '연애했다'고 하려면 오래 사귀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사진=SBS 방송화면

또한 "마음에 드는 이성한테 어떻게 표현하는지 몰라서 배우고 싶다. 나는 동갑이나 연하보다는 무조건 연상을 좋아하는데 (연상들은) 나를 아기처럼 본다. 연상의 마음을 훔치는 방법을 알고 싶다"고 고민을 내비쳤다.

이에 정동원은 지예은과 연상연하 소개팅 상황극을 펼쳤으나 지예은은 "(정동원이) 너무 아기 같다"면서 거부 반응을 보였다.

정동원은 임영웅에게 연애 상담을 한다고. 정동원은 "(임영웅이 연애에 대해) 잘 아는 것 같다"면서 "임영웅 형도 반려견을 키우고 나도 반려견을 키운다. 서로 일정이 바쁠 땐 반려견도 맡아서 봐 주기도 하고 그랬다"고 임영웅과 친분을 자랑했다.

정동원은 '임영웅, 영탁, 장민호 중 결혼 못 할 것 같은 사람은 누구냐'는 질문에 "장민호다. 셋 중에서 가장 나이가 많기 때문이다. 임영웅 형도 아직 젊지 않나"라고 답했다.

'셋 중 돌싱이 될 것 같은 사람은 누구냐'는 질문에는 임영웅을 골랐다. 정동원은 "임영웅 형은 젊으니까 (장가를) 갔다 와도 되지 않을까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