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시즌에 돌아올 선수 없다”…우승현마저 빠진 삼성 불펜, 사토시 비중 커진다 [SD 대구 브리핑]

3 hours ago 3

삼성 이승현(26번)은 8일 목 부위 담 증세로 1군 엔트리서 말소됐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대구=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필승조로 활약하던 우완 이승현(35·삼성 라이온즈)이 목 부위 담 증세로 1군 엔트리서 빠졌다. 박진만 삼성 감독(50)의 머리가 아플 듯하다.박 감독은 8일 대구 KIA 타이거즈전에 앞서 “이승현은 급성으로 목 부위에 담이 왔다. ‘최소 3, 4일은 투구하기 어렵다’고 보고 받았다. 회복에 집중하기 위해 1군 엔트리서 제외했다”고 밝혔다.이승현은 올 시즌 55경기서 5승1패11홀드1세이브, 평균자책점(ERA) 4.69를 기록한 불펜의 한 축이다. 후반기 18경기서 5홀드로 페이스를 끌어올렸으나 부상으로 제동이 걸렸다. 삼성은 이승현의 빈 자리를 외야수 김현준(24)으로 채웠다. 1군에 있던 카드들로 필승조를 재구성하려고 한다.박 감독은 빈 자리를 채울 카드로 아시아쿼터 미야모리 사토시(28)를 낙점했다. 사토시는 이달 11일 입단해 9경기서 1패1홀드1세이브, ERA 7.00을 마크했다. 입단 후 치른 두 번째 경기였던 14일 대구 한화 이글스전까지 1.2이닝 6실점을 기록했지만 이후 7경기서 7.1이닝서 1실점으로 180도 달라진 투구를 보였다.“이승현의 역할을 사토시가 이어받는다”고 전한 박 감독은 “구위가 좋은 투수다. 입단 직후 상대 타자에게 연타를 맞으며 자신감을 잃었다. 지금은 리그에 적응하며 자기 볼을 던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신감 유무에 따라 공에 전달되는 힘이 다르다. 자신감을 회복한 사토시가 좋은 흐름을 찾았다”고 덧붙였다.삼성 불펜은 백정현(39), 최지광(28), 김무신(27), 육선엽(21) 등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선두 경쟁이 치열한 시즌 막판 이들의 복귀가 절실하지만 정규시즌에는 보기 힘들 전망이다.박 감독은 “부상 회복 중인 선수들 중에서 정규시즌에 돌아올 선수가 없다”며 “그나마 (백)정현이의 몸 상태가 괜찮다. 나머지 선수들보다는 회복세가 빠르지만 여전히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삼성 미야모리 사토시가 필승조의 한 축을 맡을 전망이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대구|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