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약 가방이 이만큼”…영양제 ‘한가득’ 먹어도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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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이 비타민과 마그네슘 등 여러 제품이 든 ‘약 가방’을 공개했다. 영양제와 의약품을 함께 복용할 때 성분 중복과 상호작용에 주의해야 한다. ⓒ뉴시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여러 종류의 비타민과 영양제, 의약품을 챙겨 먹는 모습을 공개하면서 여러 제품을 함께 복용해도 괜찮은지 관심이 쏠린다. 별다른 불편함을 느끼지 않더라도 영양제 성분이 겹치거나 일부 의약품과 상호작용할 수 있어 복용하는 제품이 많다면 성분과 용량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다.정국은 최근 팬 소통 플랫폼에서 새벽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마그네슘을 먹어야 한다”며 자신의 ‘약 가방’을 공개했다.지퍼백 안에는 여러 개의 약통이 들어 있었다. 정국은 “이게 제 약 가방이다. 비타민 가방”이라며 “뭐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아침에 먹는 비타민을 비롯해 감기약, 간 수치와 관련된 약, 잠이 오게 하는 약, 피부·염증·알레르기 관련 약이라고 설명한 제품들을 차례로 꺼내 보였다.정국은 “약사에게 뭔가 조언을 듣고 이렇게 약 가방을 구성한 건 아니다”며 “먹었을 때 크게 불편함을 못 느꼈다”고 설명했다. 복용량이 너무 많다고 느낄 때는 멀티비타민을 사흘 정도 먹은 뒤 다시 평소 먹던 제품으로 돌아간다고도 했다.다만 정국이 공개한 제품들의 정확한 성분과 함량은 확인되지 않았다. 그가 ‘약’이라고 표현한 제품 가운데 어느 것이 건강기능식품이고 일반의약품 또는 처방의약품인지도 방송 내용만으로는 구분하기 어렵다.● 몸에 불편함 없으면 괜찮다?…영양제도 약과 상호작용비타민과 미네랄도 여러 제품을 함께 먹을 때는 성분표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같은 성분이 여러 제품에 들어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섭취량이 많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의약품을 함께 복용한다면 상호작용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일부 건강보조식품은 의약품의 흡수·대사·배출에 영향을 줘 약효를 높이거나 떨어뜨릴 수 있다. 영양제와 처방약 또는 일반의약품을 함께 먹는 경우 현재 복용 중인 제품을 의사나 약사에게 알리는 것이 권장된다.당장 몸에 이상이 없다고 해서 모든 조합이 안전하다고 판단할 수도 없다. 약물 상호작용은 통증이나 불편함으로 바로 나타나지 않고 특정 약의 효과를 떨어뜨리는 방식으로 나타날 수 있어서다.정국이 방송에서 언급한 마그네슘도 복용량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성인의 경우 음식에 자연적으로 들어 있는 양을 제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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