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값 아끼려 구내식당 갔는데…'미쉐린 스타' 메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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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우리집밥이 헥토그룹 구내식당에서 미셰린 가이드 선정 '호라파'와의 협업을 통해 태국식 한 상을 선보였다.

본우리집밥이 헥토그룹 구내식당에서 미셰린 가이드 선정 '호라파'와의 협업을 통해 태국식 한 상을 선보였다.

본푸드서비스의 단체급식 브랜드 본우리집밥이 미쉐린 가이드 서울 선정 태국 음식점 ‘호라파’와 손잡고 구내식당 특식 행사를 열었다.

본우리집밥은 지난달 24일 헥토그룹 구내식당 ‘채움’에서 호라파와 함께 맞춤형 특식 프로그램 ‘오렌지 플레이트’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오렌지 플레이트는 본우리집밥이 헥토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프리미엄 급식 콘텐츠다. 메뉴 선정부터 셰프 협업, 현지 식재료 활용, 공간 연출까지 하나의 콘셉트로 구성해 구내식당에서 외식 수준의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협업 파트너인 호라파는 서울 서촌에 있는 태국 음식점이다.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선정됐다. 본우리집밥은 헥토그룹 임직원들이 외부 매장을 찾지 않아도 구내식당에서 호라파의 대표 메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본우리집밥이 헥토그룹 구내식당에서 미셰린 가이드 선정 '호라파'와의 협업을 통해 태국식 한 상을 선보였다.

본우리집밥이 헥토그룹 구내식당에서 미셰린 가이드 선정 '호라파'와의 협업을 통해 태국식 한 상을 선보였다.

이날 특식은 호라파의 대표 메뉴인 ‘까이고를레’와 ‘깽마싸만따오후’를 중심으로 한 태국식 한 상으로 구성됐다. 까이고를레는 태국 남부식 구운 닭고기 메뉴로, 호라파 매장에서도 사전 예약이 필요한 인기 메뉴다. 본우리집밥은 대량 제공과 배식 편의성을 고려해 뼈 닭고기를 순살 형태로 조정했다. 원메뉴의 콘셉트와 맛은 살리되 단체급식 환경에 맞게 레시피와 제공 방식을 바꾼 것이다.

태국식 커리인 깽마싸만따오후도 함께 제공됐다. 본우리집밥은 커리와 어울리는 자스민라이스를 곁들이고 코코넛새우튀김, 제철 참외와 토마토를 더한 쏨땀, 망고 그린 샐러드, 땡모반 주스 등을 메뉴에 포함했다. 현장에는 고수를 별도로 준비해 임직원들이 취향에 따라 향신료를 더할 수 있도록 했다.

호라파 소속 셰프 2명은 특식 당일 현장을 찾아 원재료 전처리와 조리 과정에 참여했다. 태국 특유의 맛과 향을 살리기 위해 일부 식재료는 현지에서 직접 공수했다.

본우리집밥은 이번 협업이 외식 브랜드의 조리 노하우를 단체급식 환경에 접목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미쉐린 가이드 선정 식당의 대표 메뉴를 사내 구내식당에서 맛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임직원들의 만족도도 높았다는 설명이다.

서성화 본우리집밥1본부장은 “이번 협업은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외식 브랜드의 대표 메뉴를 단체급식 운영 환경에 맞춰 표준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고객사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식음 콘텐츠를 통해 구내식당을 특별한 외식 경험의 공간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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