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전현무계획2' 캡처 |
방송인 전현무가 발라드 계 먹보를 언급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전현무계획2'에는 가수 조정민에 이어 테이가 먹친구로 출연했다.
이날 소문난 연예계 대표 대식가인 테이는 "요즘 뮤지컬 '드라큘라' 때문에 살 빼고 있는데 오늘 먹어야 해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닭 맛집을 소개한 그는 "술을 안 먹지 않냐. 그래서 술안주류가 약하다. 그런데 왠지 형이랑 먹으면 술안주류의 음식이지만 한식 밥반찬도 될 거 같다"고 기대했다.
이에 전현무가 "네가 발라드 계의 먹보들이 있지 않나. 성시경, 멜로망스 김민석이 있다. 술파와 밥파가 있는데 너는 밥파 같다. 나는 제로 콜라 좋아한다"고 하자 테이도 크게 공감했다.
테이는 "중학교 때까지 (많이 먹는지) 몰랐다. 잘 먹는 친구들 보면 '두 세 그릇 먹는다'고 하더라. 나도 그랬는데 그릇 크기가 다른 줄 몰랐다"고 했다.
그는 "친구 집 갔을 때 (친구) 어머니께서 밥을 주시는데 소꿉놀이하는 줄 알았다. 진짜 충격받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