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 감독만 5명'...WBC 야구대표팀, 초호화 코치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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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3-21 오후 12:57:40

    수정 2025-03-21 오후 12:57:40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대바해 프로야구 전임 감독이 5명이나 포함된 호화 코치진을 구성한다.

KBO 사무국은 21일 KBO리그 전임 감독 5명이 포함된 대표팀 코치진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LG트윈스 감독을 지냈던 류지현 감독을 중심으로 강인권(전 NC다이노스 감독) 수석·배터리 코치, 김원형(전 SSG랜더스 감독) 투수 코치, 이동욱(전 NC다이노스 감독) 수비 코치, 최원호(전 한화이글스 감독) 퀄리티 컨트롤(QC) 코치가 보좌한다.

또한 이진영 삼성 라이온즈 타격코치, 김재걸 한화이글스 작전 코치도 대표팀에서 각각 타격과 작전·주루 코치로 맡게 된다.

KBO 사무국은 “코치진의 현장감 유지와 전력 분석 강화, 선수와 소통 능력에 중점을 두고 최근까지 구단 감독을 맡았던 중량감 있는 인사와 구단 소속 현역 코치들로 대표팀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대표팀 코치진은 시즌 중 KBO리그를 포함해 국내외 주요 경기를 참관해 지속해서 국내 선수를 파악하고 해외 리그 전력 분석에 집중할 참이다. 또한 정기 회의를 통해 내년 WBC에서 활용할 전략 수립에도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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