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2곳 재보선 '박지원 차출설'…"검증 받은 젊은피 전면에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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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2곳 재보선 '박지원 차출설'…"검증 받은 젊은피 전면에 나서야"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전북 내 2곳에서 치러지게 되자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박지원 최고위원(사진) 차출설이 나온다. 민주당이 이번 선거에서 ‘세대교체론’을 전면에 내세운 가운데 당원에게 검증받은 젊은 인물이 나서야 한다는 게 근거다.

전북 내 10개 국회의원 선거구 중 2곳에서 이번에 재보선이 치러진다. 신영대 의원이 의원직 상실형을 받은 군산·김제·부안갑에서 재선거가, 이원택 의원이 전북지사 후보로 확정된 군산·김제·부안을에서 보궐선거가 펼쳐진다. 전북 지역에서만 두 석의 공백이 생긴 만큼 지역에 연고가 있고 당내 주요 인사로 떠오른 박 최고위원의 출마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박 최고위원은 지난해 9월 정청래 대표 체제에서 처음 도입된 평당원 최고위원에 전 당원 투표를 거쳐 선출됐다. 그는 정 대표의 역점 사업인 ‘1인 1표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당원주권정당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지난 반년 동안 20여 차례에 걸쳐 전국 당원 간담회를 열고 여론을 수렴했다.

1987년생인 그는 2006학년도 수능 전국 수석 출신이다. 대학 졸업 후 고향인 전북 전주에서 변호사로 활동했다. 선거가 열리는 김제 지역과도 인연이 깊다. ‘김제의 사위’인 데다 김제시 고문변호사를 지내기도 했다. 박 최고위원은 통화에서 “아직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현재 맡고 있는 최고위원직과 특위 위원장으로서의 역할에 우선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군산·김제·부안갑 후보로는 김의겸 전 의원과 전수미 변호사 등이, 군산·김제·부안을 후보로는 박 최고위원과 이광수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등이 거론된다. 민주당 관계자는 “전북지사 후보 경선에 참여했던 안호영 의원이 이 의원에 대한 감찰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어 재보선 공천 문제는 이런 상황이 정리된 후 논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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