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독시’부터 美케이팝 애니까지…안효섭의 뜨거울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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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더프레젠트컴퍼니

사진제공|더프레젠트컴퍼니

배우 안효섭이 여름을 더욱 ‘핫’하게 달굴 전망이다. 올여름 극장 최대 기대작 ‘전지적 독자 시점’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할리우드 대형 스튜디오가 제작한 케이팝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목소리 연기를 맡아 세계 무대를 겨냥한다.

기대작이 쏟아지는 극장 최성수기 7월 개봉하는 안효섭의 스크린 데뷔작 ‘전지적 독자 시점’은 누적 조회수만 2억 뷰, 케이 웹소설 중 성공한 작품으로 꼽히는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평범한 회사원 ‘김독자’가 자신이 10년 넘게 읽었던 소설이 현실이 된 격변한 세상 속에서 자신이 원하는 결말을 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다.

생애 첫 영화임에도 무려 ‘타이틀롤’ 김독자 역을 맡아 ‘한류킹’ 이민호를 비롯해, 블랙핑크 지수, 나나 등 제치고 당당히 ‘1번 주연’으로 이름을 올린 안효섭은 거친 액션 연기는 물론 소설 속 주인공 유중혁 역을 맡은 이민호와 함께 여심을 사로잡을 브로맨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데몬 헌터스’,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넷플릭스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넷플릭스

공개 3일 만에 조회수 62만 건을 넘으며 주목받은 티저 예고편에는 300억 원의 엄청난 제작비로 완성한 대규모의 세계관을 증명이라도 하듯, 무너질 듯한 한강 다리 등 폐허가 된 서울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끌어올렸다.

‘전지적 독자 시점’ 개봉에 앞서 처음 더빙 연기에 도전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6월 20일 전 세계 190개국에 공개한다.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등 글로벌 흥행작을 만든 할리우드 대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소니픽처스 애니메이션’에서 제작한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할리우드 제작 애니메이션 최초로 ‘케이팝 아이돌’을 주인공으로 해 주목받는다.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는 케이팝 그룹 멤버들이 무대 밖에서는 악의 세력을 무찌르는 악마 사냥꾼으로도 활약하는 이야기를 그리며, 안효섭은 극 중 보이그룹 리더 진우 캐릭터의 목소리를 모든 대사를 영어로 소화하며 이야기를 이끈다.

한국계 감독 매기 강이 연출을 맡고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배우 아덴 조, 대니얼 대 김, 켄 정 등도 목소리 연기에 가세한 한편, 톱티어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정연, 지효, 채영이 OST에 참여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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