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 13~14일 전투기 오폭 피해가 발생한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일대 100여 시설에 대해 특별안전점검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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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의 안전이사(왼쪽)를 비롯한 한국전기안전공사 직원이 지난 13~14일 전투기 오폭 피해가 발생한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의 한 주택에 대한 전기설비 특별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전기안전공사) |
이 일대는 이달 6일 전투기 오폭 사고로 건물이 부서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고, 정부가 8일 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전기안전공사도 이에 따라 황승의 안전이사 등 점검팀을 보내 총 109개 시설을 점검했으며, 이 중 2차 피해 우려가 있는 17곳에 대한 설비 보강을 마쳤다.
남화영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피해지역 국민이 빠르게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대한 빨리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