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 단 850병…MGC PDG, 여의도 탭샵바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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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진컴퍼니 제품 4종 이미지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고품질 수제 증류주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국내에서 새로운 주류 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는 탭샵바는 멜버른진컴퍼니 MGC 제품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시음 행사를 열고 국내외 여행객과 주류 애호가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탭샵바 서울 여의도점에서 진행된다. 멜버른진컴퍼니 MGC는 호주의 유명 와인 생산자가 설립한 전통 수작업 아티장 증류주 브랜드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9번의 세계적인 상을 수상하며 그 독창적인 향과 맛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시음회는 다양한 도수와 유형의 네 가지 MGC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이미 국내에 출시돼 시핑 진, 온더록스 진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탄생시킨 ‘MGC 싱글샷’과 ‘MGC 멜버른드라이진’, 유명 클래식 칵테일 네그로니를 완제품으로 만들어 병입한 ‘MGC 네그로니’,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MGC PDG’(피노 드 겜브룩) 등이다.

탭샵바 여의도점 테이스팅 탭 전경

특히 새로 출시되는 MGC PDG는 와인 메이커이자 디스틸러인 앤드루 마크스가 자신의 포도밭인 겜브룩힐(Gembrook Hill)에서 갓 딴 포도를 사용해 만든 것이다. 미스텔을 기반으로 한 한정판 제품으로, 신선한 소비뇽블랑 포도를 압착해 싱글샷 진으로 강화한 후 프렌치 와인 오크 배럴에서 4개월 숙성해 단 850병만 생산됐으며, 이번 시음회에서 시음 후 사전 구매 예약을 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탭샵바 여의도점에서 MGC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공식 소비자가 대비 최대 27%의 할인 혜택과 함께 1만원 상당의 테이스팅 탭 이용권이 제공된다. 해당 이용권은 탭샵바의 네 개 지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다양한 주류를 잔으로 즐길 수 있다.

MGC 수입사인 파이브네이쳐스 오엔마켓의 박인선 대표는 “공간을 통해 문화를 전파하고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탭샵바의 파격적이고 선도적인 콘셉트에 맞춰 진을 포함한 다양한 수제 증류주들의 새로운 매력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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