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오월드를 탈출한 늑대 ‘늑구’의 수색 작업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한 시민이 직접 제작한 실시간 추적 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확산 중인 ‘어디가니 늑구맵’ 사이트에는 늑구의 탈출 개요와 경과 일수, 예상 이동 경로 등이 상세히 정리되어 있다. 특히 수색 당국의 공식 발표와 관련 보도를 시간대별로 구성해 누구나 한눈에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당 사이트에서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허위·오인 신고’에 대한 경고 문구다. 늑구 탈출 이후 온라인상에는 도로를 배회하는 늑대 사진과 목격담이 쏟아졌으나 상당수가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된 가짜 이미지이거나 대형견, 고라니를 착각한 오인 신고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사이트 운영자는 “허위 신고 확인을 위한 불필요한 출동으로 인해 초기 48시간의 골든타임이 낭비됐다”며 “딥페이크 추정 제보라도 현장을 확인해야 하는 경찰과 소방의 행정력 소모가 막대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본 사이트는 공익적 정보 제공이 목적이며 공식 서비스가 아닌 만큼 정확한 정보 제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늑구는 지난 13일 동물원에서 약 1.5km 떨어진 지점에서 한 시민의 카메라에 포착된 이후 다시 행방이 묘연해진 상태다. 당시 수색 당국이 마취총을 동원해 포획망을 좁혔으나 늑구가 이를 빠져나가면서 재추적이 이어지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포착 지점을 중심으로 수색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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