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목표가 16만원으로 상향
필리조선소 올 4분기 흑자전환 청신호
제주우주센터, 연 100기 위성 생산 채비
한화시스템이 우주항공, 조선, 방산 수출이라는 든든한 ‘삼각편대’를 구축하며 중장기 성장에 청신호를 켰다.
증권가에서는 제주우주센터의 위성 양산 본격화와 필리조선소의 흑자전환, 중동 방산 수출 확대에 주목하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2일 한화투자증권은 한화시스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전일 종가(12만8800원) 대비 약 24.2%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한화시스템의 올해 1분기 예상 매출액은 8189억원, 영업이익은 49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다소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해 1분기 이례적으로 높았던 고수익성 수출 비중(35%)에 따른 기저효과와 자회사 필리조선소의 적자(약 140억원)를 보수적으로 반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픈 손가락’이었던 필리조선소는 올해를 기점으로 완연한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작년에는 원가 및 상각비가 대거 반영되며 1400억원 이상의 순손실을 냈으나 올해부터는 관련 비용이 대폭 감소할 전망이다.
배성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적자 선종 인도가 마무리되면서 올해 4분기에는 필리조선소의 흑자전환까지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미래 먹거리인 우주 사업도 궤도에 올랐다. 지난해 말 준공된 제주우주센터는 초기 월 2기 수준인 위성 생산능력을 최대 8기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연간 최대 100기의 위성을 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게 되면 위성 1기당 평균 판매단가(ASP) 150억원을 가정할 때 이 부문에서만 1조 5000억원 이상의 매출 창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2030년까지 40기 내외가 발사될 것으로 예상되는 ‘초소형 위성체계’의 최종 사업자 선정 결과가 주요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본업인 방산 부문의 해외 수출도 강력한 성장 동력이다. 한화시스템의 올해 방산 수출 비중은 전년과 유사한 22%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지만 내년부터는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등 중동향 천궁-II가 본격적인 양산 단계에 진입하며 수출 비중이 25%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감 고조로 대공방어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향후 K2 전차 등 체계 업체의 추가 수출에 따른 동반 수혜도 점쳐진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러한 수출 비중 확대를 바탕으로 2028년 한화시스템의 방산 부문 영업이익률이 13%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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