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회장 선출된 인요한, 취임 못하나…김민석, 李에 임명 반대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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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尹 가슴으로 이해” 발언 등 논란 인요한 전 국민의힘 의원. 2025.12.10.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을 만나 인요한 전 국민의힘 의원을 대한적십자사 회장에 임명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26일 전해졌다.민주당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이날 안동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어제 청와대 만찬이 끝나고 당대표가 따로 이재명 대통령과 시간을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그 자리에서 김 대표가 당 내외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인요한 대한적십자사 회장에 대한 임명을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어제 대통령께 말씀드렸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 만찬 간담회에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2026.8.25. 청와대사진기자단 이 대통령의 대답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김 대표가) 말씀만 드렸다. 대표가 당 내외 의견 수렴을 많이 했다”고 답했다. 대한적십자사 회장으로 선출된 인 전 의원은 최근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로부터 취업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전날 공개한 ‘2026년 8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결과’에 따르면 인 전 의원은 국회로부터 취업 승인을 받았다. 지난해 말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던 인 전 의원은 6월 22일 적십자 중앙위원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그러나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는 7월 인 전 의원의 적십자 회장 취업 적절성 여부 결론을 내지 못하고 심사를 연기했다.인 전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에 대해 “윤 대통령을 가슴으로 이해한다”고 한 발언과 의료 민영화 주장 등으로 정치권과 시민단체의 비판을 받아왔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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