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 창업한 에크
헬스케어 ‘네코 헬스’ 창업
바디스캐너 통해 암 등 조기 발견
1시간 내 검사 마치고 의사 소견
슈퍼모델·축구 스타까지 투자 밀물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기업 스포티파이 창업자인 다니엘 에크가 이끄는 스타트업 ‘네코 헬스’가 전 세계 부유층과 셀럽들로부터 거액의 투자금을 유치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네코 헬스는 글로벌 벤처캐피탈과 억만장자, 유명 인사들로부터 7억달러(약 1조원) 유치에 성공했다. 투자자 명단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 테니스 챔피언 마리아 샤라포바, 축구 스타 티에리 앙리, 슈퍼모델 클라우디아 시퍼 등이 포함됐다. 앞서 네코 헬스는 작년 초에도 2억6000만달러를 조달한 바 있다.
네코 헬스는 에크가 2018년 얄마르 닐손네와 함께 공동 창업한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바디 스캐너를 활용해 고객의 건강 데이터를 수집한 뒤 피부암, 심혈관 질환, 당뇨병, 기타 대사 증후군을 조기 발견하고,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체 개발한 센서로 한번에 5000만개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하는 것을 핵심 서비스로 한다. 총 검사 시간은 1시간이 채 소요되지 않고, 결과와 함께 의사의 소견까지 바로 받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스웨덴 스톡홀름에 본사를 둔 이 기업은 현재 스웨덴과 영국에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스파를 연상시키는 클리닉에서 검사가 진행되고, 검사 비용은 약 299파운드(약 60만원)로 전신 MRI 비용보다 저렴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까지 10만명 이상이 검진을 받았고, 35만명 이상이 검진을 예약한 상태다.
네코 헬스는 올해 말 뉴욕에 미국 내 첫 검진센터 문을 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의료계 일각에서는 국가건강검진 시스템이 있음에도, 추가로 이런 검진을 실시하는건 ‘과잉 의료’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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