잿더미만 남은 삶의 터전…LA 산불, '수감자'까지 동원해 진압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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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LA 산불이 휩쓸고 지나간 곳의 집들은 철골만 앙상하게 남아 흡사 유령도시를 연상케 했습니다. 내일부터 또 한 번 강풍이 예고돼 있는 만큼 당국은 수감자에 바닷물까지 총동원해 진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한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부촌으로 불리며 호화로운 주택이 즐비했던 마을이 며칠 만에 폐허가 됐습니다. 집은 온데간데없고, 검게 그을린 건물 잔해와 부서진 나무들만 어지럽게 널브러져 있습니다.▶ 인터뷰 : 피해 주민- "여기 있는 사람들 모두가 모든 걸 잃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이 동네뿐만 아니라 그 옆 동네도요. 매우 충격적입니다." 발생 엿새째지만 산불은 잦아들 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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