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불암(86)의 삶과 60여년의 연기 인생을 다룬 다큐멘터리가 공개된 가운데, 최근 건강 이상설이 불거진 최불암은 끝내 촬영에 참여하지 못했다.
5일 방송된 MBC 다큐멘터리 ‘파하, 최불암입니다’ 1부에서는 1955년 명동극장에서 연기를 시작한 최불암이 국립극단을 거쳐 드라마 ‘전원일기’, ‘수사반장’ 등을 통해 ‘국민 아버지’로 불리게 된 과정을 조명했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그가 기획 단계부터 깊숙이 관여하며 자신의 예술 철학과 시대상을 담아내려 노력했으나, 출연은 끝내 불발됐다.
MBC는 “최불암과 최근까지 촬영 일정은 조율해왔으나, 재활치료에 전념하고 싶다는 가족의 요청으로 카메라 앞에 서지 못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최불암이 기획 단계부터 적극 참여한 다큐멘터리임을 강조하며 “전반에 그가 전하고자 한 메시지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은 최불암의 삶과 연기인생 전반을 음악으로 돌아보는 라디오 형식으로 제작됐으며, MBC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에서 최불암의 맏아들 역을 맡았던 배우 박상원이 프리젠터로 나섰다.
1971년부터 1989년까지 당시 실제 일어났던 사건들을 다루며 사랑받았던 MBC ‘수사반장’에 관한 이야기도 전해졌다. 방송에는 지난 2024년 방송된 MBC 다큐멘터리 ‘돌아온 레전드-수사반장’ 제작을 위해 촬영된 최불암의 미방분 인터뷰도 담겼다.
최불암은 “70년대는 산업사회가 일궈지고, 자본주의 체제가 막 이뤄지기 시작한 때였다”며 “고향을 떠난 사람들이 타지에서 먹고 살려다 보니 사건이 상당히 많았는데, 문제는 그것들이 ‘가난 범죄’였다는 것”이라고 했다.
‘수사반장’과 관련한 어머니의 조언도 전해졌다. 최불암은 “어머니께서 방송을 모니터링해주시면서 ‘범인을 권총이나 수갑이 아닌 정신으로 다스려야 국민들이 호응해 네게 박수를 쳐 주지 않겠냐’고 하셨다”며 극 중 그가 연기한 ‘박반장’이 권총과 수갑 대신 하얀 손수건 등의 소품을 사용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최불암과 함께 작품을 만들어 온 감독·작가를 비롯해 후배 배우들도 출연해 최불암의 연기 인생을 회고했다.
박근형은 최불암에 관해 “남자로서 그렇게 멋지고 잘생긴 남자 처음 봤다”며 “그다음에 쭉 배우 활동하면서도 늘 얘기했다. ‘그렇게 멋진 남자 처음 봤다’고”고 했다. 백일섭 역시 “연극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최불암을 다 알았다”고 거들었다.
‘그대 그리고 나’에서 호흡을 맞춘 정경호는 “마치 현장에 사시는 분처럼 처음부터 그 자리에 계신다. 자기 방에서 낮잠도 주무시고 식사도 하셨다. 그 뒤로 저도 현장에서 벗어나지 않으며 인물이 되는 법을 배웠다”고 했다.
채시라는 “선생님만의 호흡과 존재감이 남달랐다”고 했고, 박원숙은 “왜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임호는 “연기는 혼자 하는 게 아니라는 걸 알려준 분”이라고 전했다.
‘파하, 최불암입니다’는 오는 12일 2부가 방송된다. 제작진은 “최불암은 재활 과정을 마무리하는 대로 MBC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인사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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