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시 신속하게”… 교실 책상에 걸어두는 ‘어린이 접이식 경안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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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코리아, 현대건설·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과 손잡고 어린이 맞춤 장비 개발 경량화·반사띠·호루라기 결합… 초등생 안전 사각지대 해소 앞장 어린이용 접이식 경안전모. 사진제공=플랜코리아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가 현대건설,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지진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한 ‘어린이용 접이식 경안전모’ 보급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일부 초등학교 현장에서 전문 보호장구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온 가운데, 재난 대응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다.그동안 지진이나 화재 발생 시 어린이의 머리를 보호할 전용 안전 장구가 부족하다는 점이 문제로 꼽혀 왔다. 기존 공사장용 안전모는 무게와 부피 때문에 어린이가 착용하기 어렵고 교실 내 보관도 용이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실제 현장에서는 성인용 안전모를 사용하거나 책가방, 방석 등으로 머리를 가리고 대피하는 등 안전 사각지대에 노출되어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이에 플랜코리아와 파트너사들은 어린이 두상 크기와 체형에 맞춘 접이식 경안전모를 개발했다. 해당 제품은 무게를 줄이고 접이식으로 제작해 평소 교실 책상이나 의자에 보관하다가,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펼쳐 착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야간 대피를 고려한 반사 띠와 구조용 호루라기도 함께 부착됐다.플랜코리아는 사업 초기 경안전모 개발을 시작으로 지난 8년간 지진 취약 지역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보급 대상을 확대해 왔다. 단발성 장비 전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초등학생 대상 재난대응 인프라를 확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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