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법원·검찰 장윤기에 “왜 죽였냐” 묻자…“처음에는 말 안 하더니, 빨간 명찰 받고싶다” 살인·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장윤기(23)가 지난달 14일 오전 광주 서부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기 전 포토라인에 서고 있다. [연합뉴스] 광주 여고생 살해 혐의로 사형을 구형받은 장윤기가 구속된 뒤에도 범행에 대한 반성의 기색을 보이지 않았다는 증언이 나왔다.지난 17일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지난 5월 14일 구속 송치 이후 광주교도소에 수감된 장윤기와 당시 절도 혐의로 구속돼 같은 동에서 생활했다는 수용자 A씨는 장윤기가 범행을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고 주장했다.A씨는 ‘뉴스데스크’를 통해 장윤기가 처음에는 다른 수용자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으나, 이후 서로 다른 수용실의 창문을 통해 여러 차례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범행 동기 등을 털어놨다는 것이다.장윤기에는 A씨에게 여고생을 살해 이유로 자신의 성적 판타지를 언급한 것으로 알려진다.A씨는 “장윤기한테 ‘왜, 왜 죽였냐’고 물었지만 처음에는 말을 안 해주더라. 그래서 ‘왜 이렇게 죽였냐’고 물으니 ‘자기가 성 판타지가 그런 쪽이다. 미성년자, 학교, 중·고등학생 그런 게 있다’고 말했다”고 말했다.A씨는 장윤기에게서 반성하는 모습은 찾아보기 어려웠다고도 전했다. 그는 “‘네가 장윤기냐?’고 물으니 웃으면서 손을 흔들었다”고 했다.장윤기가 교도소에서 명찰 색깔을 언급하며 사형을 받고 싶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A씨는 당시 감시 필요성이 높은 요시찰 수용자를 뜻하는 노란색 명찰을 달고 있던 장윤기는 빨간색 명찰을 원했다고도 전했다.A씨는 “장윤기가 자기는 무기징역보다는 사형을 받고 싶다고 하더라 ‘왜 사형받고 싶냐’ 하니 ‘빨간색 명찰이 멋있다. 자기는 여기서 평생 살 거다’ 이런 식으로 내게 이야기했었다”며 “‘정신 못 차렸냐’ 하니까 ‘빨간색 명찰이 좋다’ ‘가오가 산다’고 했다”고 언급했다.장윤기는 지난 5월 광주 한 보행로에서 귀가하던 여고생을 흉기로 살해하고, 비명을 듣고 달려온 남고생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31일 장윤기에게 사형을 구형하는 한편 신상정보 공개와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30년간 위치추적·전자장치 부착·보호관찰 명령을 요청한 상태다.장윤기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은 오는 30일 오후 2시 열릴 예정이다. 핵심요약 쏙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장윤기에 “왜 죽였냐” 묻자…“처음에는 말 안 하더니, 빨간 명찰 받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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