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희 “‘인어아가씨’ 앞두고 9시간 삼천배…10년간 매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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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희가 ‘아침마당’에서 ‘인어아가씨’ 첫 주연을 앞두고 9시간 동안 삼천배를 했으며 밝혔다. KBS1 ‘아침마당’ 화면 배우 장서희가 첫 장편드라마 주연작 ‘인어아가씨’의 성공을 기원하며 9시간 동안 삼천배를 했고, 이후 10년간 매년 이를 이어갔다고 밝혔다.2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소문난 님과 함께’ 코너에는 KBS2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에 출연 중인 장서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장서희는 불교 신자라고 밝히며 31살에 처음 장편드라마 주연을 맡았던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임성한 작가님이 모두의 반대에도 저를 ‘인어아가씨’ 주인공으로 발탁해주셨다”며 “내가 못하면 안 된다는 생각에 너무 두려웠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 화면 불안한 마음을 다잡기 위해 절을 찾은 장서희는 스님에게 고민을 털어놨고 삼천배를 권유받았다고 했다.장서희는 “스님께 마음이 너무 두렵고 어떻게 기도해야 하느냐고 했더니 ‘삼천배를 해봐라. 몸이 힘들면 번뇌와 어지러운 생각도 없어질 것이다. 실패해도 괜찮으니 끝까지 도전해보라’고 하셨다”고 회상했다.결국 ‘인어아가씨’ 촬영을 앞두고 삼천배에 나섰다. 그는 “9시간이 걸렸다. 등산할 때처럼 오이도 싸갖고 갔다”며 “마음속 번뇌가 없어지면서 오기가 생겼고, 삼천배를 완성하면 잘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인어아가씨’가 큰 인기를 얻자 장서희는 자신과 약속을 하나 더 했다. 그는 “드라마가 너무 잘돼서 그다음부터 1년에 한 번씩 꼭 하겠다고 했다”며 “2002년부터 10년 동안 매년 삼천배를 했다”고 밝혔다. KBS1 ‘아침마당’ 화면 다만 현재는 “계속하다 보니 다리가 너무 아팠다. 요즘은 관절 때문에 못한다”고 덧붙였다.장서희는 현재 출연 중인 ‘욕망의 덫’에 대한 목표도 밝혔다. MBC와 SBS에서 연기대상을 받은 그는 “이제 KBS만 받으면 지상파 대상은 다 받는다”고 말한 뒤 “일단 드라마 시청률 15%가 목표”라고 전했다.‘욕망의 덫’에서 장서희는 타인의 삶을 빼앗고 자신의 욕망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주미란 역을 맡았다. 한편 장서희의 대표작 ‘인어아가씨’는 2002년부터 약 1년간 MBC에서 방송되며 큰 인기를 얻었다. 배정한 기자 hani@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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