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카자흐스탄 ‘즉흥 여행’ 조작 의혹…“제주도 렌터카 빌리듯” [S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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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방송인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무작정 여행’을 둘러싸고 조작 의혹이 불거졌다.14일과 2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가 50시간의 휴식 시간을 활용해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달 넘게 바쁜 일정을 소화한 그는 구체적인 목적지를 정하지 않은 채 공항으로 향했고 현장에서 카자흐스탄행 비행기표를 예매했다.전현무는 알마티에 도착한 뒤 렌터카를 빌려 약 290km를 달려 콜사이 호수까지 향했다. 방송에서 그는 “한국에서 미리 렌터카를 신청해 여권과 면허증을 보냈어야 했는데 비행기에서 인터넷이 끊기는 바람에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보냈다”고 설명했다.해당 여행기는 높은 관심을 받았다. 21일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6.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현무가 콜사이 호수에서 조식을 즐기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8.2%까지 올랐다.전현무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가 발표한 8월 3주차 TV-OTT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나 혼자 산다’ 출연으로 화제성 1위에 오른 것은 2023년 이후 처음이다.사진제공|MBC그러나 방송 이후 온라인에서는 실제로 이 같은 즉흥 여행이 가능한지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특히 현지에서 렌터카를 빌리는 과정에 의문이 제기됐다.카자흐스탄 여행 경험이 있다고 밝힌 한 누리꾼은 “현지 알마티 영사관에서 공증받거나 한국 카자흐 대사관에서 면허를 따로 공증받아야 한다”며 “무슨 제주도 렌터카 빌리듯 해놨다”고 주장했다.또 다른 누리꾼도 국제운전면허증만으로 현지에서 곧바로 차량을 빌리기 어렵다며 방송처럼 짧은 시간 안에 렌터카를 대여한 과정에 의문을 나타냈다. 전현무뿐 아니라 동행한 제작진이 즉석에서 같은 비행편을 구했다는 설정을 두고도 사전에 계획된 촬영이 아니냐는 주장이 나왔다.반론도 이어졌다. “예능은 예능으로 봐야 한다”, “방송에 어느 정도 연출이 들어가는 것은 당연하다”, “전현무가 평소 즉흥적으로 여행한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한 콘텐츠로 보면 된다” 등 지나친 문제 제기라는 반응도 나왔다.현재 제기된 내용은 일부 시청자와 누리꾼의 주장으로 ‘나 혼자 산다’ 측이 여행 과정을 조작했다고 확인된 것은 아니다.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한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여행이 이번에는 연출 여부를 둘러싼 갑론을박으로 이어지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Copyrigh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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