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시도당위원장도 직선”… 당권강화 뿐인 취임 1년 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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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 주권 확대, 싸울 인재 채울것… 모든 보수세력과 연대하겠다” 당대표 연임 질문엔 즉답 피해 비당권파 “사퇴가 혁신의 시작” 중진9명 회동 “분명한 목소리 낼것”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6일 서울 마포구 우리마포복지관에서 배식 봉사를 하고 있다. 장 대표는 이날 취임 1주년을 맞아 발표한 당 개혁안을 통해 “시도당위원장, 당협위원장 선출 등에 당원이 직접 참여하도록 해 당원 주권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6일 취임 1주년을 맞아 가진 기자회견에서 “당원주권 2.0 시대를 열겠다”며 당원들이 당협위원장과 시도당위원장 선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당협위원장에 이어 시도당위원장 당원 직선제를 꺼내며 당권 강화 움직임에 나선 것. 장 대표는 ‘모든 보수 세력과의 연대’를 내걸고 2028년 총선 과반 승리와 정권 탈환을 내걸었다. 당 대표 연임 도전 가능성에도 여지를 남겼다. 당내에선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게 혁신의 시작점”이라며 장 대표에 대한 사퇴 촉구가 이어졌다.● 연임 질문에 즉답 피한 張 장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원 주권 확대’에 방점을 찍은 당 개혁안을 발표했다. 그는 “시도당위원장, 당협위원장 선출 등에 당원이 직접 참여하도록 하여 당원 주권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제대로 싸울 인재들로 당을 채우겠다”고 했다. 최근 당협위원장을 당원 투표 등을 통해 재선출하는 ‘당원 직선제’를 추진하는 데 대해 당내에서 ‘당협 물갈이’를 하려 한다는 반발이 제기되는 가운데 시도당위원장으로 직선제를 확대하겠다는 것. 또 국회의원과 지방의원, 자치단체장 등 선출직에 대한 평가제도 개편 의지도 밝혔다. 장 대표는 “대한민국 건국과 발전, 그 기적의 역사를 인정하는 모든 보수세력과의 연대에도 더욱 힘을 쏟겠다”며 “국민의힘이 진정한 ‘보수의 맏형’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도 했다. 당내에선 개혁신당뿐만 아니라 강성 보수층의 지지를 받는 원외 정당들과의 연대도 시사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지도부 핵심 당직을 맡은 의원은 “특정 대상을 염두에 둔 발언은 아니다. 대여 투쟁을 위한 보수 통합을 강조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또 “변화하는 시대의 가치에 맞춰 당 강령과 기본 정책도 개편하겠다”며 “이 모든 과업을 책임지고 추진할 ‘보수정체성확립위원회’를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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