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최필립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둘째 아들 도운 군이 소아암 치료를 종결한 지 어느덧 3년이 됐다고 알렸다.
그는 “매년 검사 시기가 다가오면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보게 된다. 스스로를 다독이면서도 마음 한구석에 자리 잡은 두려움과 불안은 어쩔 수 없다”고 토로했다.
최필립은 아들이 이제 혼자서도 CT 촬영을 씩씩하게 해낸다며 대견해했다. 아이가 훌쩍 자란 모습에 감사한 마음이 먼저 든다고도 적었다.그는 아이의 병원 공포증을 없앤 비결도 공개했다. 최필립은 모든 검사가 끝나면 아들에게 ‘장난감 자동차’를 보상으로 선물한다고 밝혔다. 그는 도운 군이 아빠의 속도 모른 채 선물 생각에 설레어 잠을 설친다는 일화를 전했다.
도운 군은 다음 주에 나올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최필립은 “1주일이 유독 길게 느껴진다”며 아들이 지금처럼 건강하게 자라주길 기도해달라고 부탁했다.
최필립의 둘째 아들은 생후 4개월 무렵 소아 간암의 일종인 간모세포종 4기 진단을 받았다. 이 병은 주로 소아의 간 우엽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이다. 도운 군은 항암 치료와 간 절제 수술을 견뎌냈고 지난 2022년 12월 치료 종결 판정을 받았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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