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이승엽 감독이 “경기를 치를수록 좋아질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스포츠동아 DB
“경기를 치를수록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이승엽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는 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벗어난 두산은 시즌 전적 3승 6패를 마크했다.
이날 두산은 선발투수 최승용이 6이닝 동안 4안타 1홈런 2볼넷 7탈삼진 3실점으로 올ㄹ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기록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등판한 이영하가 2이닝 무실점으로 첫 승을 따냈고, 마무리 김택연은 1이닝을 퍼펙트 피칭으로 마무리하며 3세이브째를 거머쥐었다.
타선에선 정수빈(5타수 2안타 1득점)이 멀티히트를 작성했고, 양석환(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은 시즌 첫 홈런을 쳐냈다. 강승호(3타수 1안타)와 오명진(4타수 1안타 1득점), 박준영(3타수 1안타 1득점)도 힘을 보탰다.
이 감독은 경기 후 “선발투수 최승용을 포함해 이영하, 김택연이 모두 제 몫을 다했다”며 “쌀쌀한 날씨 탓에 컨디션을 유지하는 게 쉽지 않았을텐데 공격적인 투구로 팀 승리를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타자들은 어떻게든 출루하고, 팀플레이를 하려는 모습이 보였다. 경기를 치를수록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선수들 모두 고생 많았다”고 덧붙였다.
두산은 3일 같은 장소에서 키움과 맞대결을 펼친다. 두산은 콜 어빈을 선발로 예고했다. 키움은 케니 로젠버그를 내세운다.
잠실|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