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62 승리…양준석 15점·유기상 13점
LG는 3일 오후 7시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의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77-62로 이겼다.
이번 승리로 LG는 시즌 33승(19패)을 거두면서 단독 2위가 됐다.
LG는 부산 KCC전(97-72 승)에 이어 정관장전까지 잡으면서 2연승을 달렸다.2쿼터 막판 경기를 뒤집은 뒤 끝까지 추격을 허용하지 않은 끝에 거둔 귀중한 승리였다.
주인공은 외곽을 적극적으로 공략한 양준석과 유기상이었다.
양준석은 3점 3개를 포함해 15점, 유기상은 3점 4개를 포함 13점을 기록했다.여기에 대릴 먼로가 10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완성하며 승리에 일조했다.반면 6위 정관장은 시즌 29번째 패배(23승)를 내주며 아쉬움을 삼켰다.
정관장은 직전 수원 KT전(85-88 패)에 이어 LG전에도 무릎을 꿇으며 연패에 빠졌다.
하비 고메즈가 3점 6개를 쏘며 26점을 책임졌지만 빛이 바랬다.
디온테 버튼은 30분32초 동안 코트를 누볐지만 단 8점 밖에 넣지 못하며 부진했다.
먼저 앞서간 쪽은 정관장이었다.박지훈이 2점으로 포문을 연 뒤, 고메즈와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연달아 림을 갈랐다.
정관장은 1쿼터 막바지 한때 10점 차까지 달아나는 데 성공했다.
LG는 2쿼터 시작과 함께 고삐를 당겼다.
정인덕, 두경민, 유기상의 날카로운 3점으로 단숨에 균형을 맞췄다.
엎치락뒤치락하는 분위기 속에 터진 먼로의 덩크도 눈부셨다.
LG는 정관장에 38-35로 3점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도 일방적인 LG 흐름이 이어졌다.
3쿼터에선 타마요가 8점, 유기상이 6점을 뽑으며 격차를 벌렸다.
정관장은 패색이 짙어졌고 끝내 역전에 도달하지 못했다.
LG는 내외곽을 오가며 공세를 퍼부었고, 결국 정관장을 77-62로 격파했다.
같은 시간 울산 동천체육관에선 울산 현대모비스가 KT를 91-71로 꺾었다.
이날 경기 결과 4위 현대모비스(31승 20패)는 3위 KT(32승 20패)를 반 경기 차로 추격했다.
현대모비스는 원주 DB(71-62 승), 고양 소노(94-79 승)에 이어 KT를 잡고 3연승을 질주했다.
게이지 프림이 22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KT는 지난달 말부터 5연승을 달렸으나, 현대모비스에 덜미를 잡히며 마침표를 찍었다.
하윤기(23점), 레이션 해먼즈(20점)가 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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