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양의지가 올 시즌 첫 홈런을 터트렸다. 스포츠동아 DB
두산 베어스 포수 양의지(38)가 2025시즌 10번째 경기에서 마수걸이 홈런을 발사했다.
양의지는 3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 5번타자 포수로 선발출전해 1회말 첫 타석에서 올 시즌 첫 홈런을 터트렸다.
0-0으로 맞선 1회말 1사 1·2루서 첫 타석에 들어선 양의지는 볼카운트 0B-1S서 키움 선발투수 케니 로젠버그의 2구째 커브(시속 122㎞)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홈런을 터트렸다. 스트라이크존 낮은 코스에 걸친 공을 완벽하게 걷어올렸다. 트랙맨 기준 타구속도는 163.5㎞, 비거리는 118.6m였다.
양의지는 이날 전까지 올 시즌 9경기에서 타율 0.143(28타수 4안타), 홈런 없이 3타점, 6삼진, 출루율 0.265를 기록했다. 지난 5경기에선 16타수 무안타의 극심한 타격부진에 시달린 탓에 마음고생이 컸다. 그러나 이날 마침내 첫 홈런을 터트리며 부진 탈출을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잠실|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