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만루홈런으로 시즌 첫 대포를 장식한 피트 알론소(31, 뉴욕 메츠)가 이번에는 극적인 3점 홈런을 날리며 환호했다.
뉴욕 메츠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론디포 파크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뉴욕 메츠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알론소는 끝내기 3점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 1볼넷으로 펄펄 날았다.
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알론소는 1회부터 1타점 적시 2루타로 기세를 올렸고, 4회에도 2루타로 장타력을 자랑했다. 하지만 이것은 끝이 아니었다.
타격감을 올린 알론소는 1-4로 뒤져 패색이 짙던 8회 2사 1, 2루 찬스에서 캘빈 포처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는 동점 3점포를 때렸다.
뉴욕 메츠는 알론소의 홈런 덕에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고, 11회 2득점에 성공하며 결국 6-4로 승리했다. 알론소의 활약은 연장전에서도 빛났다.
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알론소는 4-4로 맞선 연장 11회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상대 실책을 틈타 팀의 6번째 득점까지 올렸다.
극적인 동점 홈런과 2루타 2개로 무려 장타 3방을 뿜어낸 알론소는 이날까지 6경기에서 타율 0.286와 2홈런 8타점, 출루율 0.423 OPS 1.090 등을 기록했다.
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7년 차의 알론소는 FA 재수를 노리는 상황. 이에 지난 겨울 뉴욕 메츠와 옵트 아웃 조항이 포함된 2년-54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즉 최고의 동기부여가 주어진 셈. 알론소는 지난 1일 만루홈런으로 이번 시즌 첫 아치를 그린 뒤, 이날 경기에서는 극적인 동점 홈런을 때렸다.
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알론소가 이와 같은 모습을 시즌 내내 보여준다면, 다가올 겨울에 을이 아닌 갑의 위치에서 대박 계약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