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돔구장-전시 컨벤션 시설 개발, 정부 심의 통과

1 hour ago 1

2.7조 규모… 민간투자사업 방식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감도. 기획예산처 제공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감도. 기획예산처 제공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 돔 야구장과 전시·컨벤션 시설을 짓는 2조6955억 원 규모의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공간 조성 사업’이 정부 심의를 통과했다.

기획예산처는 16일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에서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사업의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잠실운동장 근처 35만8000㎡ 부지에 돔 야구장과 전시·컨벤션 시설, 호텔, 상업·업무 시설 등을 조성하는 국내 최대 규모 복합 시설 민간 투자 사업이다. 총사업비 2조6955억 원 규모로 민간이 시설을 건설한 뒤 일정 기간 운영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추진된다. 건설 기간은 5년 2개월, 운영 기간은 40년이다.

기획처는 낡은 잠실야구장을 스포츠·문화 복합단지로 바꾸면 전시·컨벤션 산업이 활성화돼 서비스 산업 경쟁력 강화, 고용 창출 등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심의에서는 충북 청주시 명암유원지 대상지 공모형 민간투자사업의 대상시설 적정성 안건도 의결됐다. 청주시는 명암저수지 일대 6만4000㎡ 부지에 대관람차와 공연장, 전시관, 음악분수, 로봇체험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약 170억 원으로 추정된다.

세종=주애진 기자 jaj@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