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입 학생이 전출보다 834명 많아
강동-강남구 등 ‘교육특구’에 몰려
19일 종로학원이 전국 6280개 초등학교의 전출입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서울 초등학생의 순유입 규모는 834명이었다. 서울로 전입한 학생이 전출한 학생보다 이만큼 많았다는 뜻이다. 서울 초등학생은 2016년부터 2024년까지 전출자가 더 많은 순유출을 이어가다가 10년 만에 순유입으로 돌아섰다.
서울에서도 교육 여건이 좋은 지역을 중심으로 순유입이 두드러졌다. 25개 구 가운데 순유입이 가장 많은 곳은 강동구로 1752명이 순유입됐다. 이어 강남구(1331명), 양천구(848명), 서초구(795명) 순이었다. 반면 경기 지역에서는 지난해 초등학생 1339명이 순유출됐다. 순유출 규모는 최근 10년 새 가장 컸다. 경기권은 2022년(순유출)을 제외하고는 2016년부터 2024년까지 줄곧 순유입을 보인 바 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초등학생 전입, 전출은 부동산 개발과도 연계되지만 중고교 진학을 염두에 둔 경우가 많아 이른바 ‘교육특구’를 중심으로 순유입이 집중됐다”고 말했다.최예나 기자 yena@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개
- 슬퍼요 0개
- 화나요 0개

22 hours ago
6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