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스, 제2공장 개소… 반도체·2차전지 신사업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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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대비 생산공간 50% 확장해 글로벌 납기 대응력 강화 TGV·CPO 유리기판 검사 등 첨단 분야 시장 진입 본격화 ㈜자비스 제조센터 제2공장 개소식에서 김형철 대표(왼쪽 세 번째)와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자비스 X-ray 검사장비 전문기업 자비스(대표 김형철)가 신규 생산 거점인 제2공장을 새로 열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증설은 반도체, SMT/PCB(표면실장기술 및 인쇄회로기판), 2차전지 등 주요 사업 부문의 주문 확대에 발맞추기 위한 선제적 투자다. 신설된 제2공장은 기존 공장 면적의 50% 규모로, 전체 생산 용량이 기존보다 1.5배 늘어났다. 이번 제2공장 준공은 늘어나는 해외 주문 물량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 기반을 확보하는 한편, 전고체배터리 등 차세대 신사업의 실증과 시장 진입을 본격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자비스는 고객사의 양산 일정 준수가 핵심인 장비 산업 특성에 맞춰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전고체배터리 국책과제 등 신사업 개발과 실증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근 자비스는 각 분야에서 주요 성과를 내고 있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고해상도 X-ray CT(컴퓨터 단층촬영) 장비로 TGV(유리 관통 전극) 검사 시장에 진입해 해외 자동차 부품기업에 공급했으며, AI 데이터센터용 CPO(광학소자 통합 패키징) 유리기판 검사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SMT/PCB 부문은 2D·3D AXI(자동 X-ray 검사 장비) 라인업을 갖춰 해외 제조사에 납품 중이며, 2차전지 부문은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 진입과 더불어 회전광학계 기반 CT 장비로 ‘인터배터리 어워즈 2026’ 기술혁신상을 받았다. 자비스 관계자는 “제2공장은 단순한 공간 확장을 넘어 주문 대응력 확보와 신사업 추진을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반도체·2차전지·식품을 아우르는 검사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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