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지원 기부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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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지원 기부 동참

배우 임시완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유가족 지원 기부에 동참했다.

31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임시완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기부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임시완은 협회를 통해 “하루아침에 예기치 못한 사고로 사랑하는 가족들을 잃고 슬픔에 잠긴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임시완에 앞서 전남 무안 출신인 방송인 박나래도 유가족 지원을 위해 기부에 나선 바 있다.

지난 29일 오전 9시 3분경 제주항공 여객기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착륙 도중 랜딩 기어를 내리지 못해 동체 착륙을 시도하다 활주로를 이탈, 외벽을 들이받고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여객기에는 대한민국 국적 179명과 태국 국적 2명 총 181명이 탑승한 가운데 2명이 구조되고 나머지 179명은 사망했다. 정부는 사고 당일부터 2025년 1월 4일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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