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스파 챔피언십 4라운드 2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는 임성재. 팜하버 | AP뉴시스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뒷심 부족이 아쉬웠다. 2타 차 선두로 나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노렸던 임성재(28)가 마지막 날 3타를 잃고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임성재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앤드 골프클럽 코퍼헤드 코스(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910만 달러·137억 원)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5개로 3오버파 74타를 쳤다. 3라운드까지 사흘 내내 단독 선두를 내달렸던 그는 합계 8언더파 276타를 기록해 11언더파를 친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에게 챔피언 영광을 넘겨주고 공동 4위에 그쳤다.
2번~3번(이상 파4) 홀에서 연속 보기를 적어내는 등 출발부터 좋지 않았다. 10번 홀(파4)까지 보기만 5개를 기록하며 순위가 뒤로 밀렸다. 11번(파5) 홀과 16번(파4) 홀에서 뒤늦게 버디를 생산했지만 내 준 흐름을 가져오기엔 역부족이었다.
2021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에서 투어 2승을 달성한 임성재는 4년 5개월 만의 통산 3승 도전은 불발됐다. 하지만 손목 부상 복귀 후 2연속 대회 컷 탈락의 부진을 딛고 반등에 성공하며 뒤늦은 시즌 출발의 아쉬움을 만회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3라운드까지 선두 임성재에게 3타 뒤진 공동 4위였던 피츠패트릭은 3타를 줄이고 2023년 4월 RBC 헤리티지 이후 3년 만에 투어 3승을 신고하며 우승 상금 163만8000달러(24억6000만 원)을 획득했다. 17번(파3) 홀까지 데이비드 립스키(미국)와 공동 선두였으나 마지막 18번(파4) 홀에서 4m 버디 퍼트를 떨구고 1타 차 우승을 확정했다. 립스키가 합계 10언더파 2위, 조던 스미스(잉글랜드)가 9언더파 3위를 차지했다.
김성현(28)은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줄이고 합계 7언더파 공동 7위에 올라 2024년 5월 더 CJ컵 바이런 넬슨 공동 4위 이후 1년 10개월 만에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김주형(24)은 브룩스 켑카(미국) 등과 함께 4언더파 공동 18위를 기록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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