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온톨로지 기반 산업형 AI 기업 인포시즈가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넥스트라이즈 2026’에서 산업 현장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선보였다.
인포시즈는 지난 18~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넥스트라이즈 2026(NextRise 2026)’에 참가해 산업형 AI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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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포시즈 넥스트라이즈2026 부스 전경. (사진=인포시즈) |
넥스트라이즈는 KDB산업은행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다. 올해는 530여개 스타트업과 23개 글로벌 기업·기관이 참여했으며, 오픈AI와 팔란티어를 비롯해 구글, 엔비디아,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기업들이 대거 참가했다.
인포시즈는 이번 행사에서 산업형 AI 미들웨어이자 시멘틱 레이어 엔진인 ‘액시옴(Axiom)’을 중심으로 도면 자동 인식·디지털트윈 솔루션 ‘델타플로우(DeltaFlow)’, 그래프 기반 검색증강생성(RAG) 엔진 ‘고래(GORAG)’, AI 환각 제어 엔진 ‘문어(MOONO)’ 등을 선보였다.
회사의 핵심 경쟁력은 산업 현장의 복잡한 데이터를 온톨로지와 지식그래프 기반으로 구조화해 AI가 데이터의 의미와 맥락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있다. 이를 통해 대규모언어모델(LLM)이 답변을 생성할 때 근거와 출처를 함께 제시하고, 환각(Hallucination) 가능성을 구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기존 시스템을 전면 교체하지 않고도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와 업무 환경 위에 적용할 수 있어 제조업과 플랜트, 금융, 공공기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산업 관계자와 투자자들이 인포시즈 부스를 방문해 도면 인식 기반 디지털트윈 기술과 환각 제어 기반 지식 질의응답 솔루션 등을 직접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포시즈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산업 현장의 AI 도입 수요를 확인하는 한편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 기회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탁정수 인포시즈 대표는 “산업 현장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AI 모델을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시스템과 데이터를 AI가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라며 “인포시즈는 기업 내 흩어진 데이터를 하나의 의미망으로 연결해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K-팔란티어’를 지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넥스트라이즈 참가를 통해 온톨로지 기반 산업형 AI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알리고 다양한 산업 분야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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