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판티노 FIFA 회장, 이란 월드컵 참가 여부에 “확실히 옵니다” 확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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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월드컵에는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국제축구연맹(FIFA)의 수장 잔니 인판티노(55) 회장이 이란이 월드컵에 참가할 것이라 확언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CNBC 인베스트 인 아메리카 포럼에 참석해 위와 같이 말했다.

이날 인판티노 회장은 이란의 월드컵 참가 여부를 묻는 질문에 “확실히 옵니다“라고 답했다. FIFA 회장이 확신에 찬 말투로 이란의 월드컵 참가를 공언한 것.

이란은 지난 2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미국-이란 전쟁 탓에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불참할 것이라는 예상이 계속 나오고 있다. 미국이 개최국인 탓이다.

또 이란은 조별리그 3경기를 미국에서만 치른다. 여기에 토너먼트 진출시 미국과 맞붙게 될 가능성도 상당히 높은 상황이다.

인판티노 회장은 ”월드컵 개막 때까지 평화로워지기를 바란다. 그렇게 될 경우, 이란의 월드컵 참가에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이란은 월드컵에 출전해야 한다. 그들은 이란 국민을 대표한다. 아시아 예선을 통과했고, 선수들은 경기를 뛰고 싶어 한다”라고 말했다.

이란은 아시아 최종예선 A조 1위로 이번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고, 벨기에를 비롯해 이집트, 뉴질랜드와 조별리그 G조에 속해 있다.

이란은 뉴질랜드, 벨기에와의 1, 2차전을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에서 치른 뒤, 이집트와의 3차전은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가질 예정이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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