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계열사별 다양한 장애인 고용 확대 방안을 공개했다.
KB국민은행은 장애인 청년인재 추가 채용을 위해 ‘정기적 기업체험 프로그램’과 ‘인턴십’을 신규 도입한다. 이를 통해 장애인 청년들이 실무 경험을 쌓고 금융권 관련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KB손해보험은 올해 장애인 전용 직무 11개를 신규 발굴해 ‘직무 맞춤형 현업 배치전략’을 추진한다. 장애인 직원들을 사회공헌 사업 기획·전략수립 지원 등 선호 직무에 맞게끔 배치해 업무 만족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KB증권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업해 운영하는 장애인 네일케어 서비스 매장 ‘섬섬옥수’ 동탄점을 이번 달 신설했다. ‘섬섬옥수’는 공단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한 장애인들이 철도 이용객들에게 네일케어 서비스를 무료 제공하는 공익형 매장이다. 전국적으로 12곳이 운영되고 있는데 동탄점, 영등포역점, 오송역점을 KB증권이 담당하고 있다.
KB자산운용은 발달장애인 표준사업장인 ‘브라보비버’에 지분을 투자한다.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란 장애인 친화적인 직업환경을 조성해 중증 장애인들에게 근로 기반을 제공하는 작업장을 뜻한다. 기존에 지분투자를 하던 국민은행·KB증권·KB캐피탈에 더해 KB자산운용으로까지 참여 계열사가 확대됐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단순한 채용 인원 확대보다는 장애인 인재가 본인의 전문성을 발휘하며 조직의 주역으로 당연하게 인정받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핵심 목표”라며 “장애가 업무에 걸림돌이 되지 않는 포용적인 일터를 구축해 KB금융만의 진정성 있는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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