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행 체크카드 9년새 6000만장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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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행의 체크카드가 6000만 장을 넘어섰다.

8일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등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난달까지 발급한 체크카드 수(만료 뒤 재발급 포함)는 6055만 장이다. 체크카드 누적 결제액은 159조245억원으로 지난해 결제액만 40조8000억원에 달했다. 같은 기간 8개 전업 카드사의 체크카드 이용액(112조3031억원)의 36.3% 수준이다.

접근성이 높고 실생활 중심의 혜택 때문에 인터넷은행 체크카드가 늘어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인터넷은행 체크카드는 연회비가 없고 전월 실적 조건이 까다롭지 않다는 평가를 받는다. 계좌 개설부터 카드 발급까지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인터넷은행은 상품 차별화에 앞장서고 있다. 토스뱅크는 지난달 체크카드 발급 대상을 만 12세에서 만 7세 이상으로 낮춰 미래 고객 선점에 나섰다. 카카오뱅크는 모임통장과 연계한 모임 체크카드를 선보였다. 케이뱅크는 핑구 등 인기 캐릭터와 협업한 한정판 디자인 카드를 출시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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