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스스로 움직이기 어려운 와상 장애인을 대상으로 사설 구급차를 연계한 이동 지원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와상 장애인은 스스로 앉은 자세를 유지하기 어려운 중증장애인으로, 고가의 사설 구급차를 제외하면 누운 자세로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사설 구급차 22대를 이용해 와상 장애인이 인천과 서울, 경기 지역 병원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용자는 1회 이용할 때마다 5000원을 내면 되고, 이동 거리가 10㎞를 넘으면 1㎞당 1300원의 추가 요금을 내면 된다.
차량 운행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이용을 원할 경우 전날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인천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콜센터(1577-0320)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단, 시범 운영 기간 내에는 이용 횟수가 월 편도 2회로 제한되며,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인천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 와상장애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와상 장애인을 위한 특수차량이 도입되기 전까지 시범 사업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며 “연말까지 시범사업을 운영한 뒤 향후 정식 사업으로 전환할지 검토한 후 예산 편성, 조례 개정 등의 절차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사설 구급차 22대를 이용해 와상 장애인이 인천과 서울, 경기 지역 병원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용자는 1회 이용할 때마다 5000원을 내면 되고, 이동 거리가 10㎞를 넘으면 1㎞당 1300원의 추가 요금을 내면 된다.
차량 운행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이용을 원할 경우 전날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인천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콜센터(1577-0320)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단, 시범 운영 기간 내에는 이용 횟수가 월 편도 2회로 제한되며,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인천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 와상장애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와상 장애인을 위한 특수차량이 도입되기 전까지 시범 사업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며 “연말까지 시범사업을 운영한 뒤 향후 정식 사업으로 전환할지 검토한 후 예산 편성, 조례 개정 등의 절차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승배 기자 ksb@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개
- 슬퍼요 0개
- 화나요 0개